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짠테크 커피 할인 팔라고가 제일 낫다 (사용후기, 기프티스타, 니콘내콘 비교)

이솝22 2022. 7. 31. 13:42

 

지출을 조금이라도 줄여보자고 결심한 후, 짠테크 관련 유튜브도 찾아보고 하면서 여러 방법을 알아보았다.

그 중 가장 실질적이라고 느껴지고 나에게 가장 도움이 될만하다고 느꼈던 건, '기프티콘 중고 판매 어플'인 팔라고, 니콘내콘, 기프티스타 였다. 커피를 한달에 20만원 가까이 먹기도 하고 (커피와 디저트) 카페를 밥먹듯이 가다보니 커피를 10-30% 할인해서 먹을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혜자였다! 

 

 

팔라고가 제일 좋은 이유

기프티콘 중고 판매 어플로 기프티스타와 니콘내콘을 먼저 알게 되었고 앱을 다운 받아 사용을 막 하기 전 여러 후기들을 찾아보았다. 그런데 아무래도 기프티콘은 바코드와 상품권 숫자를 판매하는 것이다 보니까, 이게 사용 전인지 후인지 100% 확신하기 어려운 상품권 중고거래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다. 사기를 당했다는 후기도 여럿 보였고, 그럴 경우 가장 중요한 고객센터의 대응에 대해서도 불만족해하는 내용의 글이 많았다. 내 돈 쓰는건데 몇백원 아끼자고 리스크를 감당할수 없지... 라고 생각하다가 팔라고를 알게 되었다. 팔라고는 다른 두 어플과 다르게 '구매확정' 시스템이 있었다. 구매자가 기프티콘을 구매한 후, 사용이 불가하거나 이미 사용된 상품권일 경우 구매확정을 하지 않고 고객센터를 통해서 환불을 요청할 수 있는 것이었다. 그런 경우가 생긴다 해도, 이미 내 돈이 나가고 난 후가 아니라 마음이 편할 것 같았고 구매자들을 지켜주는 시스템이 마음에 들었다. (판매자 입장은 다를것이다 ^^;)

 

* 참고로 사기 위험을 줄이기 위해, 판매량이 많고 별점이 좋은 셀러의 상품을 구매하는게 좋다. (보통 신뢰도가 높은 전문 셀러는 100~600개의 상품을 동시에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)

 

 

팔라고에서는 굉장히 많은 브랜드의 기프티콘을 판매하고 있다. ㄱ-ㅎ 순서로 브랜드가 정렬되어 있고 내가 모르는 브랜드도 많은 걸 보니 소비자로 하여금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. 매머드, 메가커피, 더벤티 등의 저가 브랜드도 있고 이 사진을 캡쳐하면서 마호가니 까지 있는 걸 보고 놀랐다 ㅋㅋ

 

 

최근에 구매한 폴바셋 기프티콘. 룽고 28% 할인 기프티콘이 보인다. (할인률로 정렬이 가능) 5천원짜리 커피를 3500원에 마실 수 있는 것. 대부분의 기프티콘의 경우 추가금액을 내고 메뉴 변경도 가능하므로, 아래 기프티콘을 사용해서 다른 음료를 마시는 것도 좋겠다. (1500원 할인!!) 브랜드에 따라 할인률이 다른데 스타벅스 같은 경우 30% 대의 기프티콘이 많이 보이고, 커피빈의 경우에는 10%가 가장 높은 수준이다. 

 

팔라고는 선충전 -> 후이용 으로 나뉜다. 그때그때 결제해서 사용할 수 없고 무조건 충전을 해두어야 한다. 충전의 방식으로는 카카오 페이, 계좌이체 등 4가지 방법이 존재하고, 카카오페이의 경우 수수료 면제 (가입한지 얼마 안돼서 주는 이벤트인지 상시인지는 모르겠다), 나머지 세가지 방법으로 충전하기 위해서는 3%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.

 

 

팔라고에서 구매한 기프티콘을 이용해 마신 폴바셋 라떼. 만족스럽게 이용 중이다.